기관·전통금융
🏦 모건스탠리, 드디어 크립토 시장에 전면 진입한다
◾모건스탠리 (Morgan Stanley)가 고객 대상 비트코인 수탁 (Custody), 현물 거래 (Spot Trading), 이자 수익 서비스 (Yield Lending)를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 월가 대형 IB가 크립토 풀서비스에 직접 뛰어드는 건 이번이 사실상 처음. (원문)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자산운용 규모 약 $1.5T(약 2,000조 원)의 IB. 그동안 "크립토는 투기"라며 거리를 뒀던 회사가 고객들이 원하니까 어쩔 수 없이 들어오는 모양새. (마지못해 들어오는 척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빨리 자리 잡으려는 거 다 알아요)
◾인물 서사 — 테드 픽 (Ted Pick), 모건스탠리 CEO: 2024년 초 제임스 고먼의 뒤를 이어 CEO로 취임. 전임 고먼은 크립토에 공개적으로 회의적이었던 반면, 픽은 취임 직후부터 "고객이 원하는 걸 제공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며 기조를 180도 바꿨음. 30년 모건스탠리 장기 근무자, 트레이딩 출신답게 시장 흐름 읽는 속도가 빠름. (뱅커들이 "우리는 리스크 관리한다"고 할 때는 이미 다 들어온 거라는 걸 알 수 있음)
📐 전통 금융 대비 현재 위치
전통 금융에서 수탁(Custody)은 BNY멜론, 스테이트스트리트 같은 전문 커스토디언이 담당하고, 대출(Lending)은 은행이, 트레이딩은 브로커딜러가 맡는 식으로 역할이 철저히 분리됨. 크립토에서 모건스탠리가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하겠다는 건 "크립토 원스톱 프라이빗 뱅킹"의 시작. 아직 기관 투자자 중심이지만, 이 인프라가 깔리면 리테일로 내려오는 건 시간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