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M&A
🎬 WBD 인수전, 최후의 승자는 파라마운트
◾어제 하루동안 초대형 M&A 빅딜 하나가 마무리됨. Warner Bros. Discovery (WBD)를 놓고 넷플릭스 vs 파라마운트 간 인수전 벌어지다가, 결국 Paramount Skydance가 최종 낙찰.
◾딜 규모 비교 — 파라마운트: 주당 $31, 총 ~$111B(약 145조 원) vs 넷플릭스: 주당 $27.75, 총 ~$83B. 가격 차이가 꽤 컸음.
◾넷플릭스 CEO Ted Sarandos 한 마디: "이건 '있으면 좋은' 딜이었지, '무조건 해야 하는' 딜이 아니었다". 쿨하게 빠짐. 대신 위약금 $2.8B(약 3.6조 원) 챙겨가는 것으로 위안 삼음 (누가 봐도 세컨드 플레이어 전략 아니었나 싶음)
◾발표 후 넷플릭스 주가 시간외 +10%. 돈 안 쓰고 돈도 받아오니 시장이 좋아한 것.
◾딜 성사되면? Paramount Skydance + WBD 합쳐서 스트리밍 2개 플랫폼, 뉴스 채널 2개, 할리우드 스튜디오 2개를 가진 공룡 탄생. 독과점 심사 (Antitrust Review)는 몇 달 걸릴 예정.
◾재밌는 변수: 파라마운트 딜에 자금 대는 사람이 래리 엘리슨 (Oracle 창업자). 그의 아들 David Ellison이 Paramount CEO. 부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는 점에서 독과점 심사 통과가 상대적으로 유리할 거란 시각도 있음. (월가 고개 끄덕)